최근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방식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배당을 받을 때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전과 달리 수익이 제법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모든 기업에 대해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이 있습니다.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 그리고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종목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미 증권가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주 및 관련주 리스트를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 글 끝까지 확인하시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만한 팩트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주 및 수혜주
기획재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살펴보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은 아래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조건:
- 배당성향 40% 이상
-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평균 대비 배당이 5% 이상 증가한 기업
조건을 충족하는 관련주 및 수혜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주(관련주) | 수혜 이유 |
|---|---|
| -현대차 | 배당 증가율과 배당성향 기준 충족 기대 종목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주/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 -삼성화재 | 고배당성향 조건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
| -케이티엔지 -HD현대 일렉트릭 -HD현대 마린솔루션 |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3년 평균 대비 배당 증가 조건 충족 기대 종목입니다. |
| -진양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아모레퍼시픽홀딩스 -휴온스글로벌 -CJ -SK디스커버리 -오리온홀딩스 -동국홀딩스 | 여러 증권사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종목으로 자주 언급됨. |
| -세아베스틸지주 -한전기술 -BGF리테일 -LS일렉트릭 -삼성카드 -CJ | 5년 평균 배당성향 35% 이상, 꾸준한 배당 증가 추세 종목 |
| SK텔레콤, KT, 기업은행 |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알려져 있으며 세제 혜택과 배당 확대 유인으로 주목됨 |
분리과세 언제부터 언제까지 적용할까?(투자계획에 참고)
지금 당장은 변경된 세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천천히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주, 관련주를 살펴보고 투자계획을 세우시면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26.1.1.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에 귀속되는 배당 분부터 적용 뜻
여기서 말하는 건 시작 시점입니다.
2026년 1월 1일 이후에 시작하는 사업연도(2026년 회계연도)부터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제도가 적용된다는 뜻입니다.
즉, 2025년, 2026년에 받는 배당에는 적용되지 않고 2026년 실적에 대한 2027년 받는 배당금에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28.12.31.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귀속되는 배당분까지
끝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2028년 12월 31일이 포함된 사업연도까지 해당 제도를 적용합니다. 즉, 2028년 영업실적에 대한 2029년 배당금까지 분리과세를 적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분리과세 적용기간을 정확히 알고 수혜주 및 관련주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이 글을 마치며.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경우 수혜주/관련주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정리하자면:
- 고배당 및 배당 증가 흐름이 있는 기업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조건 기준을 충족하는 지주사·금융·통신·제조·리테일 전반에 걸친 종목들이 관련주로 전망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분리과세가 적용되기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으니, 천천히 투자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해당 제도가 미국주식이나 ETF상품에도 적용되는지 꼼꼼하게 알아봤으니 주변 가족, 지인 중 해외주식이나 배당주를 투자하는 분이 계시다면 공유하여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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