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평일, 황색선이 없는 곳에 잠깐 주차를 하고 볼일을 보고 있는데 전화가 한 통 오더라구요. 내용을 들어보니 우회전 하다가 제 차를 살짝 긁었다고 합니다.
바로 가서 차 상태를 확인했고, 범퍼·라이트·휀다까지 손상되었길래 제 보험사를 불러서 상대측에 대물 접수를 했고 미수선 합의금으로 270만 원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 공식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기고 대충 렌트차량을 받거나 용돈벌이 하고 싶은 분들은 교통비 정도만 챙기는데요.
경미한 접촉사고도 대충 넘어가지 않고 자동차 보험 대물 접수를 하면 좋은데, 미수선처리 합의 비용 잘받는법까지 미리 알아두시면 저처럼 170만 원까지 여유자금을 입금받을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하세요.

교통사고 시 대물 미수선처리란?
공식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기면 비용이 너무 비싸고 보험사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수리비가 200만 원 정도 나올 것 같다면 그보다 좀 더 저렴하게 현금으로 지급받고 대물 합의를 종결짓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 사고 낸 아저씨가 보험료 할증 때문인지 내가 돈으로 수리비를 좀 줄테니, 보험사는 부르지 말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정비 전문가도 아니고, 150만 원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해서 받았는데 수리비가 200만 원이 나오면 그야말로 낭패이니, 안전하게 대물 접수를 진행했습니다.
자동차 보험 대물 미수선처리 합의금 보상 잘 받는 방법

결론부터 말해서, 지금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처음 보험사에서 제시한 금액보다 70만 원이나 더 입금받았으니 꼭 미리 확인하세요.
- 공식서비스센터 예상 수리견적 미리 알아두기
- 상대측 자동차보험사에 대놓고 미수선처리로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기
- 생각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한다면 실제 공식서비스센터의 수리비용을 알려주고 적정금액 합의하기
- 결과: 보험사는 지급금액 아껴서 좋고, 피해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합의금 많이 받아서 좋음.
제가 일할 때 차가 꼭 필요하고, 정비소까지는 편도 한 시간이나 걸려서 처음에 수리일정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문득 생각해보니 내 소중한 시간을 뺏기는 건데, 억울해서 교통비라도 많이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교통사고 대물 보상금 많이 받는법에 대해 디시 후기도 검색해보고 주변에 많이 물어봤습니다.
- 렌트비 대신 교통비
- 차량 도색된 경우 까진 것에 대한 비용 청구 가능
- 내부 물건이 파손된 경우 청구 가능
하지만 위의 내용처럼 저와 상관없는 내용뿐이었고 마지막으로 동네 정비소 사장님을 찾아갔어요.
확실히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바로 예상되는 수리 금액을 알려주셨는데요.
그러면서 미수선처리라는 제도가 있어서 수리비용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고 요즘은 보험사에 대놓고 물어보면 된다고 하셨어요.
혹시 모를 협상을 위해서 공식센터 예상 수리비까지 미리 알아뒀고, 보험사에 연락하니 처음에는 200만 원을 제시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담당자님도 물론 전문가이시고, 제가 공식센터 수리견적을 알아보니 350만 원 정도가 나온다는데 조금만 더 받을 수 없을까요?” 정중하게 여쭈어봤습니다.
그랬더니 250만 원을 말씀하셨고, 제가 “차 탈 일도 많은데 렌트비나 교통비 생각해서 조금만 더 안될까요?” 한 번 더 딜을 해서 최종적으로 270만 원을 입금받았습니다.
따라서 공식센터 수리비용을 미리 알아두셔야 협상 시 유리한 쪽으로 흘러갈 수 있으니 꼭 미리 알아두세요.
버틸수록 더 받는다? 참고하면 좋은 팁 알아두기
저는 사고 후 시간이 없어서 5개월 뒤에 합의를 마쳤습니다. 보통 자동차보험 대인 합의를 볼 때 최대한 늦게 합의해야 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많은데요.
저는 미수선처리 제도라는 것을 5개월 뒤에 알았고, 그 날 바로 합의까지 마쳤기 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지체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합의 시 담당자님에게 빠른 종결을 원하는 느낌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저는 적지않은 금액을 받았기에 급한 일이 없다면 조금 천천히 진행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만약 급하시더라도 정비사님 말씀처럼 대놓고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보험사와 얘기가 끝나면 당일에 바로 입금됩니다

정리하자면, 공식센터 들어가면 교통비 몇 만원 받고 끝나는 일인데 오늘 제가 알려드린 자동차 보험 대물 미수선처리 합의 금액 잘받는법을 참고하시면 여유자금까지 충분히 챙길 수 있습니다.
- 미수선처리 비용(270만 원) ➖ 카센터 수리비용(150만 원) = 120만 원(여유자금)
모르면 120만 원을 그냥 버리는 셈이니, 주변 친한 가족 및 지인에게도 이 내용을 미리 공유해서 꼭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