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저녁 늦게 와인이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그래서 코스트코에 가서 하정우 와인을 사올까 생각하다가 집에서 코스트코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집 근처에 있는 이마트에 가봤습니다.
하지만 이마트에는 하정우 와인으로 유명한 코스트코 커클랜트 말보로 소비뇽 블랑이 없어요. 그래서 와인 판매직원분께 가장 맛이 유사한 와인을 물어봤는데 대체품으로 마투아 말보로 소비뇽 블랑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하정우 와인 코스트코 커클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커클랜드’라는 브랜드가 표시되어 있듯이 코스트코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어요.
들려오는 소문으로 세븐일레븐 등 일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데 워낙 품절 현상이 심하고 그렇다고 해서 동네 편의점에 다 전화를 해 볼 수도 없는 거라서 그냥 이마트에서 대안, 대체품을 찾아보기로 결정했어요.
어차피 동네 편의점은 전화해도 전화 제대로 받지도 않더라고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마트 마투아 말보로 소비뇽 블랑 와인’은 ‘하정우 와인 코스트코 커클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과 맛이 거의 비슷해서 대체품으로 찰떡인 것 같습니다.
이마트 마투아 말보로 소비뇽 블랑
마투아 말보로 소비뇽 블랑, 커클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두 와인은 이름도 비슷하죠? 둘 다 화이트 와인인데 먹어보니 맛도 비슷했어요.
레드 와인처럼 단맛이 나지 않고 살짝 새콤한 맛이 강하면서 가벼운 바디감으로 나도 모르게 홀짝홀짝 계속 마시게 되더라고요. 한 병 금방 비웁니다. 그래도 도수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취하기 좋았어요.
저는 와인에 가볍게 취하는 것을 즐길 뿐 와인 전문가는 아니에요. 이번에 와인 판매 직원분께서 와인 이름 짓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말보로는 뉴질랜드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특정 지역을 의미하고 소비뇽 블랑은 포도 품종을 의미한다고 해요. 따라서 두 와인은 같은 지역에서 같은 품종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직원분께서 저에게 추천을 해주신 겁니다.
마투아, 커클랜드는 발렌타인, 조니워커와 같은 위스키가 서로 브랜드(이름)가 다르듯이 마찬가지로 이름이 다른 겁니다. 두 와인 모두 도수는 12.5%로 동일해요.

다만 하정우 와인과 이마트 대체품은 가격 차이가 조금 납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하정우 와인 가격은 11,490원, 대체품인 이마트 마투아 말보로 소비뇽 블랑 가격은 20,000원입니다. (2024, 12월 23일 기준)
각 와인의 가격은 코스트코, 이마트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하정우 와인은 코르크 마개가 아니라 소주 뚜껑처럼 돌려서 까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마투아 와인도 동일해서 와인 오프너(포도주병 따개) 없이 딸 수 있어 편했습니다.
| 비교 항목 | 하정우 커클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 이마트 마투아 말보로 소비뇽 블랑 |
|---|---|---|
| 라인 | 커클랜드 | 마투아 |
| 생산지역 | 말보로 | 말보로 |
| 포도 품종 | 소비뇽 블랑 | 소비뇽 블랑 |
| 도수 | 12.5% | 12.5% |
| 가격 | 11,490원 | 20,000원 |
| 맛 | 가벼운 바디감, 새콤 | 가벼운 바디감, 새콤 |
두 와인의 공통점 및 차이점은 간단히 이렇게만 알고 계셔도 돼요~
정리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 두 와인의 맛은 비슷하다.
- 도수도 비슷하다.
- 이마트 와인의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코스트코가 멀리 있거나 코스트코 회원이 아닌 경우 대체품으로 구매하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