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부터 꿈꿔왔던 가족여행을 앞두고 비행기 취소를 하게 되었어요. ㅠㅠ. 전쟁 때문에 세계가 시끄러워서 무섭기도 했고 가족 개인의 사정도 생겼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최대 3배 가까이 폭등하면서 항공권 환불 시 손해를 보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최근 몇일동안 이것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당분간은 여행 생각은 접고싶은 정도였어요.
가족 인원수가 많아서 거의 돈 백만 원이 걸려있었기 때문에 항공사, 공항 등 여러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유류할증료 비행기 취소 환불 수수료 정보를 정확하게 알아봤는데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무작정 항공권 취소하지 마시고 오늘 글 먼저 확인하여 도움을 받으시길 바래요.

유류할증료 비행기 취소 수수료 안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는 항공권의 환불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원칙적으로 100% 환불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또한 비행기 표 취소 시 발생하는 취소 위약금은 순수하게 항공 운임에 대해서만 부과되며 내가 지불한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가져가는 수수료 대상이 아닙니다.
2026년 4월부터는 유류할증료가 크게 인상되었지만 3월까지는 비교적 저렴했는데요. 이때 예매해 둔 비행기표를 취소하는 경우 당시 결제했던 유류할증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항공사마다 환불 처리 시 환불 서비스 수수료를 별도로 징수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점만 꼭 확인하세요.
유류할증료 비행기 취소 시 시점이 빠를수록 유리하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메이저항공사의 경우 출발 91일 전까지는 운임에 대한 취소 수수료가 무료인 경우가 많으니 빠르게 판단하고 취소하시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특가로 구매했거나 저가 항공사의 경우 구매 당일이 지니마녀 바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구매처에서 티켓 규정을 확인해보세요. 직접 해보니 고객센터 연결이 가장 편하긴 했습니다.
결론 요약:
-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는 승객이 탑승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 실비이므로 항공권의 환불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전액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취소 위약금은 기름값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항공 운임’에 대해서만 부과되며 유류할증료는 수수료 계산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유류할증료 자체는 100% 환불되지만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환불 처리를 해주는 대가로 소액의 ‘환불 서비스 수수료’를 별도로 부과할 수 있어요.
- 유류할증 후 비행기 취소 시 환불 금액은 [지불한 총액 – 운임 위약금 – 여행사 대행 수수료]가 됩니다.
구매 대행사에서 구매한 경우

티웨이, 대한항공 등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죠? 보통 인터파크, 하나투어, 트립닷컴, WHTPAYMORE 같은 구매 대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비행기 취소 문의와 절차는 반드시 해당 대행사를 통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항공사에 직접 전화해도 여행사로 문의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대행사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본인도 편리해요.
여기서 보통 1인 1만 원~ 3만 원 정도의 취소 대행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이는 유류할증료 환불과는 별개도 청구되는 비용입니다.
만약 전쟁 등 어쩔수없는 사유로 노선이 결항된 경우라면 항공사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구매 대행사의 서비스 수수료는 면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유류할증료 자주묻는 질문(FAQ)
비행기 취소 및 환불을 고민중이라면 해당 내용도 꼭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Q1. 유류할증료 인상 후 비행기 취소하면 오른 가격으로 환불되나요?
아닙니다. 유류할증료는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이 결제한 당시 결제했던 금액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현재 인상된 기름값과는 상관이 없으니 안심하세요.
Q2. 환불불가 티켓인데 유류할증료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항공운임 자체가 환불 불가능한 특가 티켓이라고 하더라도 승객이 탑승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 비용인 유류할증료와 공항 이용료는 돌려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Q3. 전쟁 때문에 무서워서 비행기 취소하는 경우 100% 환불해주나요?
안타깝게도 단숨 변심이나 개인적인 불안감으로 인한 취소는 수수료 면제 대상이 아닙니다.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외교부에서 해당 지역에 여행 금지 발령을 내린 상황이 아니라면 기존 규정대로 수수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