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눈 건강이 안 좋아서 눈두덩이가 뜨겁고 눈이 빨갛게 충혈된 증상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쉽게 치료되는 걸 알았으면 진작 안과에 가볼걸 그랬어요. 안과 의사 선생님께서 생활 습관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저와 비슷한 경우라면 제 후기를 참고하셔서 꼭 치료해 보세요!
눈 건강 상태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안구건조증이 심한 편이에요. 그래서 당연히 건조증이 심해서 눈이 빨개지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나이를 먹다 보니 눈가주름이 신경 쓰여서 평소 로션, 크림을 바를 때 눈가에 막 덕지덕지 바르거든요? 그러다가 눈에 화장품이 들어가면 엄청 따갑고 그랬는데 이런 상황들 때문에 평소에 눈이 빨간 줄 알았어요.
항상 눈두덩이가 뜨겁고 거울을 보면 검은 눈동자 바깥으로 흰자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증상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당연하지만 무엇보다 이미지가 안 좋아진다는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남들이 저를 봤을 때 왜 항상 피곤해 보이냐, 아파 보이냐 이런 소리를 했거든요.

안과에 가니까 가장 먼저 안압을 점검해보자고 하셨어요. 안압 측정 결과로 왼쪽이 16, 오른쪽이 21로 나왔습니다. 안압 정상 기준이 21이라고 해요. 21이 넘어가면 안압이 높은 것이고 21 아래로는 정상으로 본다고 해요. 저는 딱 턱걸이로 정상 기준에 속했어요.
충혈 원인
제가 원인으로 생각했던 안구건조증, 화장품은 눈 충혈과 상관이 없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밤에 휴대폰 그만 보라고 하시네요. 밤마다 자기 전에 휴대폰 보다가 자는 거 어떻게 아셨는지 그냥 다른 거 필요 없이 밤에 휴대폰 그만 보라고 하셨어요. 그런 행동이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고요. 안압 수치 또한 눈 충혈과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안약을 하나 처방해 주셨는데요. 저는 뚜껑 돌려서 쓰는 인공눈물 안약을 좋아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그런 안약은 방부제가 들어있어서 오래 쓰면 안 좋다고 방부제 없이, 개별적으로 뜯어서 사용하는 일회용 안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처방전 안약은 비싸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정말 사기 잘한 것 같아요. 물론 전날 밤에 휴대폰을 안 보고 잔 것도 맞지만 안약을 3번 정도 잘 넣고 잤더니 눈 충혈된 게 싹 사라졌어요. 눈이 덜 피로해서 그런지 눈두덩이가 뜨거운 증상도 나아졌고요.
치료비용

병원 치료비용은 총 25,000원 나왔어요. 안과에서 9,900원, 처방받은 안약 하일렌플러스 점안액 3통 비용이 15,100원입니다. 한 통에 0.4ml 안약이 60개 들어있었어요.
결론
결과적으로 눈이 뜨겁고 충혈이 생겼던 원인은 눈이 피로했기 때문인데요. 저처럼 밤에 휴대폰 보는 행동을 자제하시고 안약을 넣어보세요. 처방받은 안약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안약과 효능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지고 계신 인공눈물을 넣어 보시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안과에 가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