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두번째마디(아래 끝) 관절 통증 정형외과 치료 후기(보호대, 약)

얼마 전 일을 하다가 엄지손가락 두번째마디 관절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래 끝을 다쳤어요. 무거운 물건의 하중이 엄지손가락에 그대로 쏠리면서 삐끗하는 느낌과 함께 아, 이건 잘못됐다. 생각이 들었는데요.

인대나 관절, 뼈가 다쳐서 잘못되었다는 걸 직감할 때 기분이 정말 안 좋아요. 감기처럼 약 먹고 푹 자고 일어나면 증상이 나아지는 게 아니라 약도 오래 먹어야 하고 깁스라도 하는 날에는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해지고 병원비용도 부담되잖아요.

다행히 약 처방받고 보호대만 착용하는 것으로 치료가 잘 되었는데요. 알려드릴 후기를 통해서 증상 비교하시고 치료 방법 참고하세요. 그리고 실비, 실손보험 있으신 분은 꼭 청구하시고요!

증상의 변화

되도록 병원에 안 가고 싶어서 하루 버텨봤는데요. 처음에는 통증만 느껴지고 외형적으로 멍이 보이거나 붓거나 이런 건 없었어요.

저녁에-보니-엄지손가락-두번째마디-손바닥쪽이-파랗게-멍든-모습

그런데 저녁이 되니까 위 사진처럼 엄지손가락 두번째마디 관절(아래 끝인데 손바닥쪽)이 파랗게 멍이 들고 붓기 시작했어요. 부어서 뚱뚱해지고 엄지손가락을 구부릴 수 없었어요. 정형외과에 진짜 가기 싫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다, 가야겠다 싶더라고요. 다음날 정형외과에 갔어요.

치료 방법

엑스레이 촬영을 해봤는데 다행히 뼈는 문제가 없었고 염좌라고 하셨어요. 관절 안에 인대가 늘어나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염좌라고 하시더라고요. 방치하면 엄지손가락 힘이 약해지고 통증은 더 심해지면서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병원에 잘 왔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보통 스키, 자전거를 타다가, 볼링하다가 이렇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만약 엄지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집으려고 하거나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발생하면 염좌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고요.

치료 방법으로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셨고 소염진통제, 항생제를 처방해 주셨어요. 저는 깁스까지 각오하고 갔는데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엄지손가락-보호대를-착용한-모습

병원에서 추천해 준 보호대는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탈착하고 싶을 때는 마음대로 탈착할 수 있는데 잘 때는 나도 모르게 계속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꼭 착용하고 잤습니다.

참고로 염좌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좋아요.

염좌 정도상태보조기 착용 기간관리
1도 염좌인대 살짝 늘어남.1주~ 2주냉찜질
2도 염좌인대 부분적인 손상.2주~ 4주꾸준한 보조기 착용
3도 염좌인대 완전히 끊어짐.4주~ 6주보조기, 심한 경우 수술.

저는 2도 염좌라고 하셨어요. 상태가 양호할수록 치료가 쉽게 되니 병원 가서 잘 치료받으시길 바래요. 병원에서 한 달 정도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3주 정도 됐을 때 보호대를 벗고 엄지손가락을 움직여도 통증이 없길래 그냥 빼고 다녔습니다.

만성 염증이 되는 경우

일반적인 경우 저처럼 약 잘 먹고 보호대 잘 착용하면 금방 나을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경우 염증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해요:

  • 나이가 많거나 회복력이 떨어지는 경우
  •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
  • 보호대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사용하는 경우 (폰을 만지면서 나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호대로 고정하는 것이 좋음)
  •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나서 염증이 생겼을 땐 안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병원에 다녀와서도 다음과 같은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 추가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해요:

  • 약을 먹고 보호대를 착용했는데도 3~ 4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 부기가 안 빠지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
  • 병원에 갔을 때보다 더 아파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 단순한 염증이 아닐 수 있다고 해요.
  •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경우 손가락 힘줄이 걸리는 방아쇠수지증후군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해요.
  • 감각이 둔해진 경우
  • 열이 나면서 부기가 남아있는 경우 염증이 심해져서 세균 감염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고 해요.

비용 및 실비(실손) 보험 청구

진료비, 검사비, 보호대값, 약값 모두 포함해서 총치료비용이 25,657원이 나왔어요. 의료보험이 적용되어서 생각보다 적게 나왔네요.

엄지손가락-염좌-보험금-결과조회-사진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질환은 실비보험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실비 청구했고요. 보상금으로 15,657원 받았어요. 실비(실손) 보험 청구 시 본인부담금이 만 원 발생하는데 만 원을 제외한 15,657원을 받은 겁니다.

간혹 실비 청구해도 얼마 못 받는다고, 귀찮다고 청구 안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매달 내는 보험료 생각해서라도 꼭 청구해서 보상금 받으세요. 이런 적은 금액이 모여서 큰 금액이 되는 거에요!

이 글을 마치며.

엄지손가락 두번째마디, 즉 아래 끝 손바닥쪽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파랗게 멍이 든다면 인대가 늘어나서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떄는 상태가 양호할수록 빨리 치료가 가능하니 일찍 정형외과에 가서 치료받으시는 게 좋아요. 실비, 실손 보험 있으신 분들은 꼭 청구하시고요.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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